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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 블로그에 남기시는 문의,에 대해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주로) 쓰는 진thewifey입니다.
블로그를 써오긴 했어도 꼭 누가 읽어줬으면, 하는 목적보다는 기록을 남기는 목적이 큰 곳이라,
읽으시는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말을 걸듯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최근 몇달 저희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부쩍 늘었습니다.
하루에 수천 수만명이 찾아가는 파워블로그에는 턱없이 적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아직 초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성격 탓인지
누군지 알지 못해도 방문자 한명 한명이 그냥 숫자로만 여겨지지 않아
누가 어떻게 찾아오는건지 궁금해지기도, 또 부담스러워지기도 하고 있던 참입니다 .
어떤 경로로든 이곳에 들어오게 된 분들의 노력을 제가 헛되이 할수도 있다는 걱정에
글을 올리기 전, 개인적인 공간과 사회적인 공간 중간에서 고민을 한다는 의미의 부담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그 부담을 덜고 정보성 보다는 개인적인 기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 탓에 요즘 블로그를 통해 이런저런 문의가 잦아졌습니다.
아마도 제 우려대로, 기대하고 들어온 답을 얻지 못하신 분들이겠지요.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바로
죄송스럽게도 그런 문의들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답변을 달아드리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 개인적이라는 기준은 단순하게도 제가 아는 것만 답해드린다는 것입니다.
즉 제가 답변을 드리기 위해 따로 정보를 찾아보지는 않고, 이미 알고 있는 선에서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이걸 굳이 말씀드리는 건
문의를 주셨는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 마음이 편치 않아서입니다.
답변을 못드리는 내용중에 대부분이 유학 준비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대신 저희가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대부분의 정보를 얻었던 사이트를 알려드립니다.
재핀란드 한인학생회 http://www.suomikorea.com/kosafi/
저희도 모임에 참여하는 한인학생 커뮤니티이고 궁금하신 내용을 올리면 여러 학교, 전공, 케이스 등의 학생분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만큼 원하는 답을 더 정확하게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 자체를 막고자 올리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댓글이 달리고 방명록이 남겨지면 반가운 마음이 어느 마음보다도 큽니다.
남겨주시는 문의에 대해 지금까지처럼 아는 한에서는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일촌" 문화에 익숙한 탓에
티스토리 서비스에서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 서로 사적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메일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jinjinfin@tistory.com
단 여기로 들어오는 문의에 대해서도 아는 것만 답변해드리는 기준은 똑같을 거에요.
하루에 오륙십명 들어오는 블로그 치고는 유난이라, 끝까지 고민되는 글이지만
몇 분 안되더라도 오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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